경북 예천군 30대 공무원이 병가를 낸 뒤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쯤 예천군 모 행정복지센터 소속 30대 공무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최근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어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날 병가를 낸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24명, 장비 9대를 동원해 A씨를 수색했고 이날 오후 4시쯤 안동시 영호대교 아래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