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유급병가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형 유급병가란 다치거나 아파도 생계 때문에 병원 방문을 미루는 근로 취약계층에게 일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들은 생계 부담을 덜고 건강을 빠르게 회복해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일하는 서울시민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일용직, 특수고용직 종사자, 아르바이트생, 1인 소상공인 등이다.
입원 13일(입원 연계 외래진료 3일 포함), 공단 일반 건강검진 1일 등 총 14일 동안 지원하며 1일 8만9250원을 서울형 생활임금 명목으로 지급한다. 올해 지급 대상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5500명이다.
신청 가능일은 최대 14일로, 입원했을 때는 13일(외래진료 3일 포함), 건강검진은 1일치를 지원한다.
다만 미용과 성형, 출산 등 치료목적이 아닌 입원은 불가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서울형 기초보장, 긴급복지 등의 수혜자는 중복으로 제외된다.
한편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은 온라인과 방문시청이 가능하며, 방문신청의 경우 거주지 관할 보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