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늘(30일) 제주는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7~10도 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31일까지 기온이 낮은 중산간 이상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 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다시 얼어 도로(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남조로, 산록도로 등)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한라산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산행 시 등산로가 얼어 미끄럽겠다.
이에, 제주도는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어리목 구간 차량정체로 인하여 오후 14시까지 차량통제 중이며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므로 안전을 위하여 우회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모레(1일) 오후부터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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