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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2', 첫 방송 시청률 1.9% 부진한 성적으로 출발

 

이승기 없이 출발한 '집사부일체' 시즌2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약 3개월 만의 휴식을 마치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와 그룹 갓세븐 뱀뱀이 새로이 합류했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는 전국 기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집사부일체' 시즌1 마지막 방송(지난해 9월 18일) 시청률은 4.2%로, 시즌2는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성적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승기의 빈자리를 느낀 듯 "진행할 사람이 없다"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오프닝에서 약 5년간 외쳐왔던 "집사부일체!"라는 시그니처 인사 구호를 누가 선창할 거냐는 물음이 나오자, 도영 씨는 "형이 해"라면서 양세형 씨를 독려했다.

 

이 인사의 선창은 오랜 시간 동안 이승기 씨의 몫이었는데, 양세형 씨는 그 자리에서 "승기야"라고 외쳐 그의 빈자리를 실감케 했다. 양세형 씨는 "아무도 진행을 못해. 나 진행 못한단 말이야"라며 부담감을 표했고, 도영 씨는 "형밖에 없어. 형이 해야 돼"라며 양세형 씨를 응원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우리가 (이)승기 없어도 지금 잘 해놔야 한다. 잘 돌아올 수 있게"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집사부일체'의 대들보이자 진행자인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 또 영화 촬영 등의 일정이 겹치며 '집사부일체2' 시작을 함께하지 못했다.

 

'집사부일체' 시즌1 공동 제작사가 후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승기의 하차설이 일기도 했지만,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하차설에 선을 그었다.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다.

 

집사부일체 시즌2가 시작되면서 이승기 하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당초 예정대로 '집사부일체2'를 기존 멤버들과 함께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세간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이승기가 '집사부일체2'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는 하차설까지 크게 번졌다.

 

당시 제작진은 "이승기 씨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라면서도 그의 하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승기 씨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 씨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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