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반려견 순심이를 똑 닮은 강아지를 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26일 tvN '캐나다 체크인' 예고편에는 '무르익어가는 여정! 그리고... 캐나다에서 만난 순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효리는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 그러던 중 강아지 한 마리를 마주한 이효리는 "쟤 순심이 맞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효리가 강아지에게 "순심?"이라고 부르자 강아지는 꼬리를 치며 다가와 앞에 앉았다. 그는 "앞에 앉은 거야?"라며 신기해하며 쓰다듬었다.
그러나 이내 눈물이 터트렸다. 이효리는 "내가 말했잖아. 어딘가에서 똑같이 살고 있을 거 같다고"라며 순심이를 향한 그리움을 토해냈다.
이효리는 2010년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해 가족이 됐지만 지난해 순심이는 세상을 떠났다.
한편, tvN '캐나다 체크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