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에 장애인활동지원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활동지원 서비스 단가를 인상하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13.7% 증액한 107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단가는 14,800원에서 15,570원으로 5.2% 인상되며, 활동지원사 연계에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 장애인이 활동지원급여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제공되는 가산급여 단가 역시 2,000원에서 3,000원으로 50% 인상된다.
장애인 활동지원급여의 신청 자격을 규정하고 있는'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제5조가 개정됨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 보전급여 대상이 기존 65세 이상 장애인에서 2023년부터 노인성 질병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수급하는 65세 미만인 장애인까지 확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2023년부터 달라지는 활동지원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하여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지원 및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