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 직영 중독・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등록대상자 460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자가 각 가정에 방문하여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 다짐을 새기는‘나에게 격려 카드 쓰기 및 송년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작지만 의미있고 따스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에서 직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정신질환 및 중독질환을 조기발견하여 조기치료를 도와주고, 중증환자는 더 이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주간(직업) 재활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만성 질환자들에게 쉼터와 재활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을 위한 사례관리 및 위기개입, 의료비 지원, 찾아가는 이동상담 및 일반상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교육, 정신건강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중독・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에 지친 시민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봄으로써 마음까지 건강한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