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해온 2022년도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업생산기반시설(관로, 관정, 저수조 등) 개발사업은 1970년 초부터 이루어져 노후화에 따른 농업용수 관 파손, 누수, 수압 약화 등으로 농가에서도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시는 이러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후 관로(20년 이상) 교체 및 관로 확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금년 3월부터 12개 지구(관로 6.6Km)에 대하여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연내 사업을 마무리했다.
금년 대상 지역으로는 동지역(이호·도련·연동지구), 한림읍(옹포·상대·월령지구), 애월읍(곽지·어음·광령2지구), 구좌읍(김녕지구), 조천읍(대흘지구), 한경면(판포지구)으로 제주시 전역에 걸쳐 농업용수 관로를 정비 완료했다.
한편, 제주시는 23년도에는 7억이 증가된 25억 원을 투입하여,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산물 품질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와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