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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휘발유·경유 가격비교] 12월 12일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월요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580.74원, 경유는 1811.29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590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2756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S-OIL 상표의 대보1주유소가 리터당 1397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49원으로 판매하는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상표의 토리움 동명고속주유소가 가장 싼 주유소다.

 

12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0.74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93원 차이가 발생했다.

 

12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11.29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207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최근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라 국내 기름값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9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1.02달러였다. 올해 3월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급등했다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최근 70달러대로 내려갔다.

 

유가 부담이 완화되자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5~6월에는 30%로, 7월부터는 역대 최대 인하 폭인 37%를 적용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국가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 1~10월 교통·에너지·환경세수(9조4000억원)는 전년보다 3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직전 인하 폭인 30%, 20% 순으로 유류세 인하를 정상화할 가능성이 크다. 연료 수요가 큰 동절기에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유가 수급과 가격 동향을 보고 세 부담을 조정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경유에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종료되는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와 관련해 내년도 연장 및 환원 여부는 유가 동향, 물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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