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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 응급처치 교육 강화한다

최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관심과 수요 증가, 체계적인 응급처치 교육 필요성 대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효과적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년 급성심장정지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전국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비율은 전국 대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초 목격자(일반인)가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률이 2~3배 이상 향상되고,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명소생률 향상 등을 위해 체계적인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 소방교육대, 제주안전체험관 및 4개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응급처치교육센터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고 응급구조사 ‧ 간호사 등 전문강사 역량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


소방교육대에서는 의료인 ‧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수료증 취득과정 등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안전체험관에서는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며, 소방서에서는 도내 950여명의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강사 등과 협업해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중점 운영한다.


연령별(아동, 학생, 성인, 노인), 계층별(외국인, 장애인 등) 시기별(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교육대상을 구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2020년에 개정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정확한 응급처치 방법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요 행사장 및 축제장에서 응급처치 교육체험장 운영을 강화하고 도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2023년 1~2월, 9~10월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운영 및 도내 버스정보시스템(BIS) 활용 등 도민 참여형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경우 제주안전체험관 누리집 또는 소방교육대,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하면 예약 후 실습을 할 수 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 추진해 도민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