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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4호선 지하철 시위 1일도 계속…서울 지하철 파업은 하루 만에 협상 타결

 

오늘(1일) 목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예고하면서 해당 노선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일 7시 30분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어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서울교통공사와 전국철도노조도 파업으로 지하철과 KTX 열차 출퇴근길이 혼잡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하루 만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1일 첫 차부터 운행이 정상화돼 출퇴근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쯤부터 마라톤협상에 나서 자정 넘어 임단협 타결을 선언했다. 2026년까지 1539명을 감축하겠다는 구조조정안에 대해서도 사측이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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