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에서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대한민국-우루과이전 전국 시청률은 MBC가 18.2%로 집계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0%까지 치솟으며 안정환과 김성주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SBS는 15.8%를, KBS는 7.7%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치열한 접전 끝에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의 조사 결과 지난 23일 방송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일본전(이하 전국가구 기준)에서 MBC는 10.1%를 기록했다. SBS는 7.5%, KBS2는 2.9%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시청률에서는 KBS 2TV는 3.7%, MBC는 7.9%, SBS는 6.5%를 각각 기록했다.
D조 조별 예선 덴마크 대 튀니지 경기 생중계 시청률은 KBS 1TV 3.0%, MBC 5.6%, SBS 4.4%, C조 조별에선 멕시코 대 폴란드 경기는 KBS 2TV 0.6%, MBC 2.1%, SBS 1.8%로 집계됐다.
잉글랜드 대 이란 경기 중계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KBS 2TV는 2.0%, SBS 5.6%를 기록했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지상파 3사 월드컵 생중계 시청률 경쟁에서 MBC가 우세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8일 밤 10시에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MBC 월드컵 중계는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이 맡는다. SBS는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 장지현 해설위원이 맡았으며 KBS는 이광용 캐스터, 구자철 해설위원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