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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키이스트 주가 14% 상승…중국에 '하이에나' 리메이크 판권 수출

 

키이스트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후 3시 14분 기준 키이스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0%(900원) 상승한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해제한 가운데, 키이스트가 중국 유명 제작사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키이스트는 중국 유명 제작사 '상하이 상상 엔터테인먼트 그룹(Shanghai Shangxiang Entertainment Group Co.,LTD, 이하 SEG)'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키이스트가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한 드라마 '하이에나'가 중국에서 리메이크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SBS에서 방영된 이 드라마는 1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EG는 중국의 공연과 영화∙드라마 제작사로 국내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등을 수입해 제작한 기업이다. 이번 리메이크 작품의 중국 대본 작업은 '미생'의 중국 리메이크 대본을 집필한 작가가 참여했다. 중국 방영 파트너로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Y사로 예상된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중국이 최근 자국 OTT 플랫폼을 통해 국내 콘텐츠를 수입하는 등 K-콘텐츠 선점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이번 '하이에나'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따른 수익과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다수의 글로벌 스타의 산실이 되어 온 매니지먼트를 영위하는 스튜디오 지향의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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