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10%(4100원) 상승한 2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정(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치료제로 출시하기 위한 국내 임상2상을 최근 종료했다.

앞서 지난 10일 신풍제약은 식약처에 피라맥스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의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미크론 유행과 높은 백신 접종률 및 재감염으로 인해, 질환 양상이 변하고 중증화율도 감소하고 있어, 중증 악화 예방과 함께 질환의 지속적 회복에 대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관련해 회사는 1차 유효성 평가변수(모든 증상의 지속적 소실까지 시간) 변경과 그에 따른 모집 시험대상자 수 변경(기존 1420명에서 1676명으로 상향 조정)을 포함해 최신 관련 지침과 연구 결과들을 반영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2021년 8월 27일 식약처로부터 피라맥스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이후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신풍제약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1만100원) 상승한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