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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11일 지하철 4호선 시위 진행…삼각지역->혜화역 이동

 

오늘(11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하철 4호선 열차의 지연·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 11월 11일 (금)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전장연 시위 참가자들은 4호선 삼각지역에서 탑승해 혜화역까지 이동한다. 전장연은 이날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안전한 세상을 원합니다’,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다’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이동했다. 전장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며,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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