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도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가 출근길 4호선 지하철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호선 서울역 방면 혜화역에서 장애인권리 입법 예산 쟁취를 위한 선전전이 진행된다. 이들은 전장연 SNS를 통해 "지하철 행동, 연대를 요청드린다"며 "이번주(1월 30일~2월 3일)는 매일 다른 장애인권리 의제를 중심으로 지하철선전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과 서울교통공사는 연휴 직후 지하철 시위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한 법원의 2차 조정안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전장연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은 오는 2월 2일에 이뤄진다. 이번 면담은 전장연이 요구한 단독 면담을 오 시장이 전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전장연의 주된 요구 내용인 탈시설뿐 아니라, 지하철 탑승 시위 등 장애인 이동권 전반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시 관계자는 “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현재까지 오 시장과 전장연 면담 관련해서 크게 진전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비공개로 시청에서 개최하는 등 이전에 면담 전제조건으로 논란이 됐던 부분들은 대부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전장연 측이 단독 면담과 기획재정부 과장급 이상 공무원의 면담 동석을 요구하며 양측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시는 특히 단독 면담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오 시장과 직전에 만났던 9개 단체를 제외하더라도 다른 장애인단체가 많은 만큼 함께 만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단체들 이야기도 같이 들어봐야 할 것”이라며 “전장연 하나만 만나야 한다고 하면 논의 진전이 힘들다”고 말했다. 법원이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을 상대로 낸 손해배송 소송과 관련해 내놓은 2차 강제조정안을 두고도 양측 모두 부정적이다. 2차 조정안에선 ‘5분 초과’ 조항이 삭제됐다. 대신 전장연의 모든 탑승 지연행위에 1회당 500만원을 부과하도록 수정
오늘(14일) 수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계속한다. 전장연은 서울 4호선 지하철 삼각지역→서울역→사당역→삼각지역 등 순서로 이동하며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2월 13일(화)~16일(금) 8시, 14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오후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과 회의를 열어 전장연 시위에 따른 무정차 통과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13일 아침 삼각지역 시위부터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차량 내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전장연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박경석 전장
8일 목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출근길 탑승 시위를 계속한다. 이에 따른 혼잡으로 열차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2월 5일(월)~9일(금) 0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전장연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 공동 대표는 "본회의에서 예산이 삭감될 경우 내년 1월 2일 '지하철 탑니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등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전개해오고 있다. 한편 시위로 인한 실시간 지하철 교통상황은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4호선에서 장애인권리예산 촉구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간다. 전장연은 9일까지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혼잡으로 열차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지난 5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5~9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등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전개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시위를 벌인 전장연 관계자 11명은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전날 불구속 송치됐다. 한편 시위 양상에 따라 장소와 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으며,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일 월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이어진다.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숙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박경석 공동상임대표와 전장연 회원 10여 명이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이 앞서 공개한 이날 지하철 탑승 지연 시위 동선은 4호선 '삼각지역→서울역→명동역→삼각지역'이다. 박경석 공동상임대표는 지하철 탑승 시위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오늘 선전전은 저희가 보시다시피 지하철 시민들에게 왜 외치는지 알리는 활동"이라며 "언론에서는 상당한 지하철 연착이 있을거 라고 보도했지만, 저희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와 같은 상당한 지하철 연착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탑승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으나 예정 시간보다 30여분 늦은 오전 8시 35분쯤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5~9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위로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것”이라며 “4호선 지하철 출근길이 혼잡할 것으로
오늘(11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하철 4호선 열차의 지연·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 11월 11일 (금)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전장연 시위 참가자들은 4호선 삼각지역에서 탑승해 혜화역까지 이동한다. 전장연은 이날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안전한 세상을 원합니다’,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다’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이동했다. 전장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
오늘(7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시위를 재개했다. 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 4호선, 5호선, 8호선, 9호선에서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7일 (월)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5호선·8호선·9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5호선·8호선·9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이날 회견에는 휠체어에 탑승한 장애인 15명을 포함 총 40여명의 전장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안전한 세상을 원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이동했다. 이들은 4호선 삼각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한 뒤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역으로 이동, 다시 9호선으로 환승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일부 관계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8호선 강동구청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재개정을
오늘(31일)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시위를 하지 않는다.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 온 전장연이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해 일주일간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30일 성명을 내고 “전날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 참사로 고통과 공포 속에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추모 기간을 가지기로 했다”면서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선전전과 삭발투쟁을 31일부터 1주일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각지역은 이태원 압사 사고 발생 현장과 불과 두 정거장 떨어진 곳이다. 출근 시간대 시위로 지하철이 지연되고 역내 혼잡도도 높아지는 데 따른 시민들의 비판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도 보인다. 전장연은 "다시 한번 고통과 공포 속에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핼러윈 인파가 몰린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는 총 154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또한 132명으로, 무려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0일부터 11월 5일 밤 24시까
오늘(28일) 금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4호선 탑승 시위가 이어지며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 10월 26일(수)~28일(금) 오전 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달 19일 오전 7시 30분께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열차를 타고 당산역을 거쳐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향했다. 회원들은 열차가 정차할 때마다 내려 옆문으로 옮겨 타는 방식으로 시위했다. 이 때문에 2호선 외선순환 운행이 약 50분간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후 20일부터 4호선을 중심으로 2호선과 5호선, 9호선을 돌아가며 시위를 하고 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
오늘(27일) 목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이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위의 양상에 따라 장소와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으며,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실시간 고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5일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방문 일정에 맞춰 오전 출근 시간대 지하철에 탑승,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하며 ‘제4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전장연은 정부와 국회에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와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오늘(26일) 수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시위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6일(수)~28일(금) 오전 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가운데, 승객들의 불편한 출근길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25일에는 시위로 인해 4호선 상행은 76분, 5호선 하행은 17분 지연됐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오전 8시 6분쯤 4호선 삼각지역에서 탑승한 뒤 동대문역사문화역(DDP)에서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역으로 이동한 다음 9호선으로 다시 갈아타 목적지인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
오늘(24일) 월요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4호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 글을 올렸다. 공지에 따르면 “ 10월 24일(월) 오전 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장연은 SNS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장애인평생교육 권리 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5호선으로 환승해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오늘(21일) 금요일도 전국장애인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단체 시위 일정이 4호선에서 전개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0월 21일(금) 0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며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위 참가자들은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5호선 역마다 모두 승하차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으며 4호선에서도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 지원
오늘(20일) 목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 공사는 “이로 인해 4호선 해당구간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장연 지난 19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시위 전 기자회견에서 1심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에 대해 "차별을 모르는 비장애인 중심의 시각에서 내려진 판결"이라고 토로했다. 지난 18일 박 대표는 지난해 서울 종로구 버스 정류장에서 시위로 버스 운행을 23분간 방해하고 미신고 집회를 연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날 전장연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전 8시 20분께 2호선 교대역에서 서초역 방향 열차에 탑승해 시위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열차가 교대역에서 20여 분간 정차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관계자들이 탑승한 열차는 9시 30분에 성수역에 돌아와야 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