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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이태원 압사 참사, 서울 자치구별 합동분향소 위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 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각 자치구는 국가애도기간 중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유가족에 대해서는 자치구 직원을 일대일로 연결해 장례를 지원하고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조문객을 받는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월 5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녹사평역 광장에서 24시간 운영한다.

다른 시내 자치구도 합동분향소를 속속 설치했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강남구는 2곳씩 분향소를 만들었다. 용산구를 포함한 나머지 22개 자치구는 각 구마다 1곳에 분향소를 만들었다.

마포구는 구청광장과 홍대축제거리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서대문구는 구청사와  신촌 파랑고래 앞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강남구는 구청사 제2별관 지하 1층과 강남역 강남스퀘어 앞에 합동분향소를 각각 설치했다.

종로구는 안국역 6번 출구 인근 북인사마당에, 성동구는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분향소를 운영한다. 광진구는 건국대 분수광장, 은평구는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등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동대문구와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중랑구, 강동구는 각각 구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강북구, 도봉구, 서초구, 송파구는 각각 구청사 로비 1층에서 분양소를 운영한다.

자치구별 구체적인 운영 장소와 시간은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모두 155명으로 여성 100명, 남성 55명으로 집계됐다.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이다. 지역별 사망자는 서울 63명, 경기 38명, 인천 5명 등이었고,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5명, 중국 4명 등 26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상자는 30명으로,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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