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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26일도 이어져 …출근길 열차 지연에 승객들 불편

 

오늘(26일) 수요일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시위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6일(수)~28일(금) 오전 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가운데, 승객들의 불편한 출근길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25일에는 시위로 인해 4호선 상행은 76분, 5호선 하행은 17분 지연됐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오전 8시 6분쯤 4호선 삼각지역에서 탑승한 뒤 동대문역사문화역(DDP)에서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역으로 이동한 다음 9호선으로 다시 갈아타 목적지인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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