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스이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24일 코리아에스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1%(3050원) 상승한 1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리튬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해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이날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21일 기준 톤당 54만500위안(우리돈 약 1억 69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 26만4500위안(약 52220만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리튬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도 더해져 더욱 가격 상승을 일으켰다.

앞서 한편 코리아에스이는 지난 14일 임시주주총회서 사명을 하이드로리튬으로 변경하고 리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시주총에서는 상호변경, 사업목적 추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다뤄졌고 염호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업, 정밀화학소재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회사 측은 "신규 경영진과 신사업에 매진해 리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에스이는 리튬 관련주,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