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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계속…21일 열차 지연에 시민들 불편

 

오늘(21일) 금요일도 전국장애인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단체 시위 일정이 4호선에서 전개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0월 21일(금) 0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며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위 참가자들은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5호선 역마다 모두 승하차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으며 4호선에서도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퇴근길 버스 운행을 방해하는 시위를 한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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