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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급등주] 이엔플러스 주가 27% 상승…이유는?

'각형 배터리' 자체 개발 성공

 

이엔플러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0일 이엔플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13%(1050원) 상승한 4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엔플러스가 '각형 배터리'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엔플러스는 100Ah(암페어시) 용량의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 용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각형 배터리는 우수한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 후 배터리(Second life battery)’ 시장에서 다른 폼팩터 대비 재사용에 유리해, ESS 분야에서 높은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각형 배터리 대비 길이가 2~4배가량 더 길어진 ‘롱타입(Long Type)’용 각형 배터리의 도전재와 전극 개발을 마친 상태”라며 “빠른 시일 내 완제품 개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더 높고, 팩의 무게를 저감할 수 있다”며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달 중 국내 중견 기업 한 곳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배터리 조립·화성 공정에 추가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엔플러스는 화재 및 구난 등 현장용 소방 차량 등을 제조하여 국가정부기관인 조달청 등에 납품하는 소방기업이다. 최근 친환경 사업의 대두 이전부터 신소재 분야 연구를 통한 사업을 준비해 왔고, 선제적으로 연구 및 생산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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