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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엔씨소프트 주가 8% 급등…이유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38%(2만7500원) 상승한 3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서 대표 성장주인 게임 업체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베스트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하향했으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은 종전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하고 4분기 영업실적도 '리니지 W 1권역', '블소2 대만/일본' 등 두 신작 론칭일정 연기로 매출 전망치는 하향하나 마케팅비전망치 대폭 하향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Historical 2nd High 시현 후 2분기 – 내년 1분기 4개 분기연속 QoQ 악화되다가 신작 일정이 가동되는 내년 2분기 부터 반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요 시총 상위 게임주들 중 밸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황인데밸류 메릿은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 밸류 프리미엄 축소 또는 디스카운트라는 올해 매크로 환경에 기반한 시장 컬러를 감안하면 예년에 비해선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존 라인업으로는 실적모멘텀이 부진한 가운데 4분기 론칭 예정이었던 두 개의 신작 론칭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당분간 신작모메텀도 공백기라는 점은 아쉽다. 내년 반기 이후 주요 신작 론칭 일정이 가동되고 그중 일부가 빅히트를 시현하여 신작모멘텀, 실적모멘텀이 동시에 창출되면 구조적이고 기조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하리라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게임주로 거론되는 크래프톤(+5.29%), 넷마블(+5.76%), 코스닥 시장의 위메이드(+16.71%), 컴투스(+6.86%), 카카오게임즈(+4.81%)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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