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수요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666.87원, 경유는 1826.49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632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2911원으로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광신석유(주)직영 고성주유소가 리터당 1519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자가상표의 (주)동일주유소가 리터당 1698원에 판매해 가장 싸다.
12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66.87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13원 차이가 발생했다.
12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26.49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213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확산에 하락했다.
11일 (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78달러(1.95%) 내린 89.3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90달러(1.98%) 하락한 94.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라며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7%로 낮췄다. 올해 1월 3.8% 예상에서 1.1%P나 낮아진 것이다.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강력한 규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유가 하락 요인을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 7월 원유 처리량이 2020년 3월 이후 가장 적었다. 도시봉쇄와 정유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8월에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전년대비 8%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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