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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유신 주가 12% 급등…이유는?

 

유신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유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7%(4050원) 상승한 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총회를 연 뒤 낸 성명에서 "사우디의 사막과 산들이 동계 스포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OCA는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이런 결정이 났으며, 이는 서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아시안게임이 된다고 설명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시나이반도 인근에 조성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회변혁 프로젝트 '비전 2030' 일환으로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50억원) 이상 투입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은 이 네옴시티 해발 1500∼2600m 높이의 산악 지역인 '트로제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우디는 2026년까지 트로제나에 인공호수, 호화 호텔, 스키 리조트 등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앞서 유신 관계자는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라며 “공사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신은 도로·공항, 철도·구조, 도시계획, 감리, 기타설계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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