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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주민참여와 디지털기술을 더해 지역문제 해결

29일 스스로해결단 챌린지 성과보고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스스로해결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스로해결단 챌린지(도전 잇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스로해결단’은 디지털 사회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꾸려진 실행조직으로, 지역주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선‧해결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마을소식 공유 ▲유니버설 디자인 ▲서귀포 청년활동 3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스스로해결단을 모집한 결과, 총 16명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 사업을 수행했다.


챌린지(도전 잇기) 촉진을 위해 도내 기관과 협업하여 대정읍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참여했으며, 3개월간 4개 팀이 제안과제 논의, 관련자 인터뷰, 정보기술(IT) 전문가 자문을 거쳐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마을소식 공유팀은 무인안내기 설치 및 지능형 마을 방송을 통해 대정읍 마을 정보를 공유했으며, △유니버설 디자인 팀은 확장 가상 세계를 이용한 교육 서비스 제공 및 게임형 참여 프로그램을, △서귀포청년 활동팀(2팀)은 서귀포 지역 내 청년 소통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번 ‘스스로해결단 챌린지(도전 잇기)’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주체적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디지털 참여 플랫폼 ‘가치더함’에 신규 제안으로 등록돼 공감 투표가 진행 중이다.


한편, 스스로해결단은 2018년 16명 최초구성 후 45명까지 확대 구성해 운영해왔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특수학교 안심통학 및 제주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2018년 공감e가득 사업에서 가치더함 개발 및 관광데이터 구축, 모바일 무장애여행 관광지 길안내서비스 사업으로 우수기관으로도 선정이 됐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스스로해결단이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를 했다”며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스스로해결단이 주민주도의 문제 해결 주체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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