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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23일도 계속…지하철 출근길 지연

 

오늘(23일) 금요일 출근길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지하철 시위가 전개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9일 공지사항에 '4호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 글을 올렸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0일(화)~23일(금) 오전 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19일 전장연은 '김순석 열사 38주기 행동'에 나서면서 3부로 나눠 2호선, 5호선, 9호선 등 노선에서 시위를 진행했으나 20일부터 4호선 1개 노선에서만 장애인 시위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장연의 지하철 선전전 192일차인 지난 22일, 전장연은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쟁취 112일차 삭발 결의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의식에는 박병근 동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가 삭발자로 참여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 이들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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