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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조일알미늄 주가 7% 상승 이유는?

中 원난성 알루미늄 생산량 축소 요청에 재고량 감소 전망

 

조일알미늄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9일 조일알미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2%(165원) 상승한 25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윈난성이 폭염에 따른 전력난으로 전해 알루미늄 기업들에 생산량 축소를 요청하면서 중국 생산량이 줄어 알루미늄 재고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조일알미늄 주가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윈난성 정부는 전력난을 이유로 전해 알루미늄 제조사에 감산을 지시했다. 감산 폭은 10~20%로 연말까지 감산이 지속된다면 중국 전체 생산량은 18~40만t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윈난성 기업들은 현재 총 생산능력이 521만t에 달한다.

유럽 역시 생산량이 120만t 감소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연초 대비 10배 뛰며 전기료가 급등했고 현지 업체들은 공장을 덜 돌렸다. 겨울철 건기가 돌아오면서 수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등 일부 국가들은 공장 가동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중국과 유럽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전 세계 전해 알루미늄 시장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중국 민성증권은 연간 20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들이 감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재고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관측된다.

 

한편 조일알미늄은 Foil재, Fin재, 2차전지 양극박재 등의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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