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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급등주] 메디콕스 주가 12% 상승…이유는?

오라메드와 국내 독점 계약체결

 

메디콕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메디콕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0%(120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콕스가 세계 최초로 '경구용 인슐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6일 메디콕스는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Oramed Pharmaceuticals)와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 중인 제2형 당뇨 경구용 인슐린 ‘ORMD-0801’의 라이선스인(License-In)을 통한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라메드의 당뇨병 치료제 ORMD-0801은 현재 임상 3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메디콕스는 임상 완료 후 국내에서 경구용 인슐린의 본격 유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메디콕스는 51억원 규모 제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74만4524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전날 공시하기도 했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7.05%로,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 23일이다.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는 "그동안 인슐린 주사는 직접 주사해야 하는 공포심과, 관리의 어려움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등 당뇨 환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안겼다"며 "경구용 인슐린으로 각종 부작용을 해소하고 환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당뇨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콕스는 중앙오션과 합병했고 선박의 선수, 선미, 프로펠라보스, 엔진룸 등 9곳의 특수제작요건을 요하는 부문의 블록제작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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