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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삼기 주가 5% 상승…이유는?

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 수혜 기대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삼기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3%(215원) 상승한 4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기업 삼기가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계획의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 회사의 이동기 대표이사가 기업설명회를 갖고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2026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삼기는 북미 지역 현대차와 기아의 유일한 1차 벤더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확실히 가능하고 현재 한국과 미국의 전기차 OEM사로부터 견적 의뢰가 너무 많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2026년 삼기의 연결 매출은 1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지을 예정인데, 삼기는 유일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1차 협력사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편 삼기는 1978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사다. 주요 제품은 타이밍 체인커버 등의 엔진부품과 밸브바디 등의 변속기로, 필요한 형상에 완전히 일치하도록 가공된 금형에 알루미늄 합금을 주입해 정밀한 부품을 생산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와 기아, 폭스바겐 등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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