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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지하철 4호선 전장연 시위, 추석 하루 앞둔 8일에도 진행…출근길 지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6일 홈페이지에 "7일과 8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장연은 5일 오전 예고된 36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장애인에게는 일상이 재난이기에 태풍을 앞둔 국민들 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지하철 승강장 시위를 13일로 미루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가 저희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양당이 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과 입법 과제 등을 약속하면 13일 시위도 연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장연은 해당 시위를 통해 ▲장애인 권리 예산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 4대 법률에 대한 제정 및 개정을 요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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