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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에코플라스틱 주가 21% 급등…이유는?

플라스틱 사용량 지속 증가 전망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에코플라스틱 주가가 급등했다.

 

5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에코플라스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99%(620원) 상승한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시대 본격화로 차량 경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빌리티 플라스틱 사용량이 지속 증가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투심이 개선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코플라스틱에 대해 지난 2분기부터 외형 성장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주 고객사인 현대차 매출액과 연동되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연평균 6.2%로 성장했음에도 연간 영업이익률은 1% 내외를 유지했다"며  "동사 실적에 고객사의 영업 환경이 중요한 만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시행은 우려되는 부분이나 고객사 또한 환율 효과, 믹스 개선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주목 포인트는 경량화 필요성 증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라며 전기차 시대 본격화로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며 모빌리티 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을 통한 범퍼, 콘솔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00년 3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781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플라스틱의 종속회사인 아이아의 생산 제품은 자동차 부품 중 고무류와 플라스틱류로, 기아를 주 고객으로 점진적으로 현대차 비중을 늘려가는 추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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