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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4호선 지하철 시위, 태풍 힌남노 영향에도 강행…출근길 혼잡

출근길 지하철 4, 5, 9호선 운항 차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수도권 일대에 폭우가 예보된 5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2팀으로 나누어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인다. 

 

가뜩이나 이날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수도권 일대에 비가 내리면서 출근길 지하철 4, 5, 9호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4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열차운행 지연을 알렸다.

 

서울교통공사는 "9월 5일 7시 30분부터 4호선, 5호선, 9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5호선, 9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전장연 시위대 1팀은 삼각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한 뒤 5호선·9호선(여의도역)으로 갈아타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다. 2팀은 삼각지역에서 사당역으로 이동해 2호선·9호선(당산역)으로 갈아타 국회의사당역에 닿는다.

 

한편 전장연은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에서 오전 10시 30분 '2023년 장애인 권리예산 국회 책임촉구 행동 선포' 기자회견도 연다. 이날은 전장연이 결성된 지 15년 되는 날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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