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연준이 오는 9월 8일 4번째 싱글 ‘1인칭 관찰자 시점’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연준은 작년 첫 번째 싱글 앨범 ‘구름’과 두 번째 싱글 앨범 ‘기억의 숲’을 발매했다. 올해 3월에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세 번째 싱글 앨범 ‘빨래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발매하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은 피아노와 첼로를 중심으로 잔잔하고 아련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가수 김연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람들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바라보는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았다. 그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관찰자들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곡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김연준은 “모두가 비를 맞거나 무지개를 볼 수 없는 것처럼 관찰자는 사람들을 바라볼 뿐 어떠한 갈등의 축에서 벗어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라며 “어쩌면 아주 외로울 수 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준이 올해 3월 선보인 세 번째 앨범 ‘빨래골’은 주요 음원사이트 인디차트 7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그는 현재 특정 소속사 없이 일과 학업,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 ‘연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음악을 전달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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