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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배우 이재은, '아침마당' 출연…최근 재혼·임신 소식 전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이재은이 재혼 소식을 알렸다.

 

오늘(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최근 재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려 겹경사를 맞은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은은 임신 사실을 밝히며 "이번 주가 7개월 들어가는 주다. 저는 워낙 노산이라 아들, 딸 구별 않고 건강하게만 낳고 싶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뭐가 안 보이죠' 이러면서 딸이라고 해주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랑이 전라도 광주에 산다. 먼 곳에서 3시간 반을 와서 처음 만남이 이뤄졌다"라며 "처음에 나이 얘기를 안 했다.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저보다 한참 오빠인 줄 알았는데 저보다 한 살 연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재은은 "첫눈에 반한 건 아니다. (이혼한) 과거가 있기 때문에 운명적인 만남은 없다고 생각하고 사랑을 잘 안 믿는다"라며 "또 연하는 남자로 안 보인다. 하지만 남편은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저보다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어른 같았고, 동생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형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남편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이재은은 "제가 남편에게 '내가 연예인이라 부담스럽지 않았냐'고 하니 비연예인 같았다고 하더라. 좋아하는 걸 (골프) 하다가 가까워진 거니까. 지금은 제가 아기도 갖고 맨날 옆에 있으니 가끔 TV에 제가 나온 드라마, 영화가 나오면 '자기 나온다' 이러면서 화면이랑 저랑 번갈아 가며 쳐다본다. 새삼 신기해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장거리 커플이다. 이재은은 "10대 때도 이렇게, 첫사랑이랑도 이렇게 전화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전화기를 들었다 하면 2, 3시간이고 끊을 때는 '네가 먼저 끊어' '아냐 네가 먼저 끊어' 이걸 하게 됐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재은은 올해 43세로 2006년 9세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다가 11년 만인 2017년 협의 이혼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과 방송으로 재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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