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신정보통신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대신정보통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68%(120원) 상승한 1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정보통신은 산업용 PDA 개발 및 제조, 금융·IOT 솔루션 등 IT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재원 대표이사가 유승민 전 의원과 위스콘신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이날 오전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23.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준석 대표(16.5%)가 2위, 안철수 의원(13.4%), 나경원 전 의원(10.4%), 주호영 의원(5.9%) 등이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무선 89.0%, 유선 11.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모바일 금융 서비스 업체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2958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대신정보통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대신정보통신은 토스뱅크의 지분 2.1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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