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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엔씨소프트 주가 6% 상승…아마존과 협업 성사 눈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후 3시 3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9%(2만6000원) 상승한 4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MTN뉴스는 "엔씨와 아마존이 엔씨의 차기작 'TL'의 글로벌 사업 협업을 추진한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미·유럽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하는 엔씨와 게임 사업 강화에 나선 아마존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양사 간 협업이 성사될지 눈길을 모은다"고 보도했다.

 

이어 엔씨와 아마존의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양사 내부 관계자의 전언을 인용하며 "아직 최종 확정 단계에 이르진 못했으나 협업 성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이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반영돼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TL'은 엔씨소프트가 2017년부터 개발에 돌입한 멀티플랫폼 MMORPG다. 2013년 '리니지 이터널' 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개발이 난항에 빠지면서 제작 총괄역과 기반 엔진, 프로젝트 네이밍 등을 모두 교체하고 새롭게 출범한 프로젝트다.

 

아마존은 2010년 전후부터 게임 등 콘텐츠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킨들 전용 '아마존 앱스토어'를 만들고, 해당 스토어 전용 캐주얼 게임 개발과 수급에 나섰고, 2011년에는 자회사 아마존게임즈를 설립했다. 아마존게임즈는 샌디에이고, 시애틀, 어바인 등에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각종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운영하며 PC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게임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이 주요 게임이다. 블레이드&소울2, 트릭스터M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위기가 찾아왔었으나, 리니지W의 성공으로 실적 회복에 성공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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