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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만9897명…재감염자 수 한달 새 20배 이상 급증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가 재유행 중인 가운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만989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069만4239명이다.

 

전날의 5만5292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4월 14일 0시 기준 14만8443명을 기록한 지 117일 만에 다시 14만명대로 올라섰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4명, 사망자는 4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332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방역당국 및 전문가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7말8초’여름 휴가철을 거치면서 이달 중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지역사회에서 집계되지 않은 집단감염과 숨은 감염자가 늘어난 가운데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내주부터 검사량이 증가하면 확진자, 중환자, 사망자가 연쇄적으로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코로나19 재감염자 수도 한 달새 20배 이상 급증했다. 이제 재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5%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7월 4주 재감염 추정사례가 2만89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월 대유행 당시 감염된 사람들의 자연면역 감소시점 도래로 7월부터 재감염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가 현실화됐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3달 동안은 재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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