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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하절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위생·방역 점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오는 11일부터 목욕업소 56곳 대상으로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특히 여름철 목욕탕 욕조수에 번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한 검사 여부 및 목욕장 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착용 의무 제외 장소인 탕 안, 발한실, 샤워실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홍보(권고)할 예정이다.


또한,'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하는 목욕물(원수, 욕조수) 수질기준 및 최근 법령 개정 내용도 자세히 안내하고 욕조수 관리에 관한 사항 안내판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목욕실·탈의실·발한실 등 청결 관리 ▲염소 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 ▲ 숙박에 이용되는 침구류 등의 비치 여부 등이다.


목욕물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영업정지(10일) 처분을 하고 수질검사 결과가 부적합 경우에도 개선명령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수질기준을 위반한 2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활밀접 시설인 목욕장업소 이용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라며“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영업주뿐만 아니라 이용자들도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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