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상승세다.
3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0%(3200원) 상승한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사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당기순이익은 640억원으로 4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대비 1만6천418% 증가했다. 매출은 3천388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61.68%, 직전 분기 대비 27% 늘었다. 순이익은 640억원으로 1만6천418.26%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대만성과의 반영, '우마무스메' 초반 흥행성과 기여, 스포츠 분야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부품 수급난 해소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및 PC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까지 다양한장르의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계현(사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버디샷', '아키월드', '에버소울'. '디스테라'. 자회사XL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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