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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주가 9% 하락…이유는?

2분기 적자 전환 소식…195억원 영업손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하락세다.

 

28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4%(1만3500원) 하락한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2분기 적자 전환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64억원으로 21.8% 감소했고, 순손실은 26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6% 하락한 9457억원의 매출과 1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372억원이다. 

 

기대를 모은 618 행사 결과가 부진한 데다, 국내와 중국 법인 모두 부진한 탓에 좀처럼 반등 구간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중국 내 설화수 매출 또한 35% 가량 급락,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역시 각각 70%, 30% 가량 매출이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불안정한 국내외 시장 환경으로 인해 많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뤄내고 온라인 채널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여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하며 전체적인 실적 하락세를 면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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