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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4호선 시위 계속…출근길 지하철 연착 지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오늘(18일)도 지하철 4호선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8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4호선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장연은 지하철 4호선 동대문 방향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한성대역을 거쳐 혜화역을 잇는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연착 지연되며 월요일 출근길 혼잡을 빚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제·개정을 요구했으나 기재부가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아 지난해 12월부터 지하철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간담회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직접 답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7월 말까지 답이 없다면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월부터 16일까지 지하철 시위로 인해 총 6차례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며 전장연을 고소한 상태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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