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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강상수 의원,‘변시지 생가터 복원’추진 제안

세계적 화가 변시지의 생가터 복원하여 서귀포시가 문화도시의 가치 보여줘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상수 의원(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국민의 힘)은 제407회 임시회 서귀포시 대상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세계적인 화가이자 제주 출신의 변시지 화가의 생가복원이 추진되어 서귀포의 정체성을 찾고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선 강상수 의원은 변시지 화백은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작가로 문화의 불모지였던 서귀포시를 위하여 일찍이 외사촌에게 부탁하여 40년전 기당미술관을 쾌척했으나, 정작 변시지 화백을 기억하고 연구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였다.


덧붙여 강 의원은 “변시지 화백은 단순하게 제주출신 작가 이상으로 세계적인 작가로 변 화백을 우리가 연구하여 조명하지 못한다는 것은 서귀포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낭비하는 거나 마찬가지”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해, 강상수 의원은 “서귀포를 진정 문화예술도시로 브랜드화 방안 중 하나로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변시지 화백의 생가터를 복원함으로써 가치를 높여달라”고 제안하였다.


강상수 의원에 따르면, 현재 유족과 미술계 학자, 언론계 등이 모여 ‘변시지 화백 생가복원 및 미술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변시지 화백에 대한 조명과 연구를 통한 소설, 도록 등을 마련하는 등 서귀포시 서홍동 생가복원과 미술관 건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강상수 의원은 “지난 2012년에 김재봉 서귀포시장 당시 30억원 규모로 변시지 미술관을 건립하려 했으나 무산되어 매우 안타까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변시지 생가터 복원을 시작으로 공감대 형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미술관 건립 또한 검토하여 추진동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상수 의원은 “무엇보다 서귀포시가 제주의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고 가치를 키워나가려면, 서귀포 고유의 콘텐츠들이 많아져야 한다.”라면서 “변시지 화백과 같이 제주의 환경, 그리고 역사를 담아내는 제주 출신의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이를 알리는 노력으로 제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높여달라.”라고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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