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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에 총력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전문적으로 검진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한다.


7월에는 센터 내에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쉼터를 만들어 현재 운영 중이며, 올바른 치매 질환 정보와 가족 간의 돌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치매가족대상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약 보관함 등 1,000여건의 치매환자 간호 용품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부터는 관내 18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4개소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 5개소를 선정하고, 치매환자의 든든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 1,600여명을 양성하는 등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관계자는 “흔히 치매를 하나의 질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증후군인 만큼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조기 치료 및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므로 센터를 방문해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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