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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만명대 후반…재유행 우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국내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만9371명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43만335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1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83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914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68명, 부산 1162명, 대구 627명, 인천 1022명, 광주 326명, 대전 451명, 울산 507명, 세종 150명, 경기 5159명, 강원 581명, 충북 467명, 충남 662명, 전북 464명, 전남 452명, 경북 925명, 경남 1049명, 제주 37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24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15명은 지역별로 인천 49명, 충북 21명, 대구 19명, 경북, 경남 각 17명, 경기, 강원, 전북 각 15명, 광주, 울산 각 11명, 전남 7명, 제주 6명, 세종, 충남 각 3명, 서울, 부산, 대전 각 2명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6명, 유럽 57명, 아메리카 48명, 오세아니아 8명, 아프리카 5명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7병상이며,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6.6%, 준중증 병상 12.9%, 중등증 병상 8.2%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6%다.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분만·투석·소아 등 특수환자들에게 피해가 없게 적정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격리병상 포화 시 일반 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지침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특수환자는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침을 명확히 하고, 응급 시에는 자체 입원도 가능하게 하는 등 특수환자의 이송과 입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 기능이 24시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격리병상 포화 시 일반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지침을 개정하겠다"며 "응급실 병상 현황을 119구급대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코로나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감염에 취약했던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과 건설 현장 등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대상 사업주 등에게 자율점검을 요청하고 홍보와 안내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재확산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으려면 무엇보다도 백신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4차 접종 대상자인 60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속히 접종을 끝내 주길 바란다"며 "주기적인 환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도 계속해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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