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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치이슈


이준석, 성 접대 의혹 수사…'박근혜 시계' 전말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경찰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 접대 의혹의 핵심 참고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추가로 조사했다.

 

김 대표 측은 이 대표에게 받은 '박근혜 시계'를 찾아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김 대표의 경찰 접견 조사 전 서울구치소에서 “아이카이스트 직원이 김 대표에게서 받아 보관 중이던 ‘박근혜 시계’ 사진을 오늘 아침 보내왔다”고 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접견 방식으로 참고인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한 차례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앞서 김 변호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9년 전 이 대표를 접대한 뒤 '박근혜 시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일련번호가 있을 테니 누구에게 준 시계고 누가, 언제 저한테 줘서 본인이 받았다는 건지 확인해보자"고 반박했다.

 

다만 김 변호사는 "관련된 진술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이고, 그 시계가 이 시계인지 확인한 다음에 시계 사진과 함께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김 대표에게 성 접대와 화장품 세트, 명절 선물 등을 받은 의혹을 받는다.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은 이 대표 의혹을 무마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폭로 당사자를 만나 7억원 투자 약속 각서를 썼다는 의혹이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7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2번째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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