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읍·면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개선돼 체육 복지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생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 읍·면 체육관 개보수공사 실시설계용역이 지난 4월 중 완료돼 본격적인 개보수공사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읍·면지역 체육관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11억 원(국비 2.7 도비 8.3)을 투입해 ▲구좌체육관 5억 원 ▲한림체육관 4억 원 ▲우도체육관 2억 원을 들여 각 체육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보수 내용으로는 ▲우도체육관 옥상 방수 및 전기시설 교체 ▲구좌체육관 창호 교체 및 화장실 리모델링 ▲한림체육관 바닥재 및 석면철거 등 내·외부 보수공사 등이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이 각종 동호회 대회 개최 및 행사 진행 시 체육관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도, 구좌 체육관은 올해 6월 말 사업 완료 이후 7월 초부터, 한림 체육관은 8월 말 최종 개보수사업이 완료된 이후 9월 초부터 각각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q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읍·면지역 체육관의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여 행정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