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흐림서울 24.8℃
  • 구름많음제주 25.4℃
  • 흐림고산 25.2℃
  • 구름많음성산 24.6℃
  • 구름많음서귀포 24.4℃
기상청 제공

전국/연예이슈


옥주현, 김호영 고소 ‘취하’…인맥 캐스팅 논란은 ‘억울'

성유리 '하트' 댓글로 공개적 응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 고소를 취하하며 끝내 사과했다. 

 

옥주현은 24일 자신의 SNS을 통해 김호영을 고소한 것과 더불어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습니다”고 사과했다.

 

특히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 “뮤지컬 업계의 종사자분들과 뮤지컬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을 비롯하여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옥주현 측은 이날 "옥주현이 김호영에 대한 고소는 취하했다. 네티즌 2명에 대한 고소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인맥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입김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저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옥주현, 김호영의 고소 사건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뮤지컬계 배우들이 이른바 ‘옥장판 사태’를 가만히 지켜보지 않고 호소문을 내는 상황까지 치달았고, 일부 뮤지컬 배우들이 이 호소문을 연이어 지지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옥주현은 ‘옥장판 사태’가 불거진 지 10일여 만에 사과, 일단은 사태가 일단락 됐다.

 

한편 핑클 멤버이자 옥주현의 절친 성유리는 '하트' 댓글을 남기며 옥주현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