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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쌍방울 주가 17% 하락…쌍방울그룹 '시세조종 혐의' 압수수색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쌍방울 주가가 하락세다.

 

23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6%(122원) 하락한 5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검찰이 '시세조종 혐의'로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쌍방울그룹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 중이다. 자금거래 내역에 수상한 흐름이 있다는 금융정보분석원(FIU) 분석에 따라 시세조종과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2020년 4월 45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를 발행했다. 그 후 조기상환한 CB는 지난해 6월 신원을 알 수 없는 5명에게 재매각 되었고, 이들은 당일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최대 5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이 있었는지 여부와 매각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림 주가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7.87%(335원) 하락한 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은 컨소시엄 형태로 쌍방울그룹 측에 참여해 쌍용차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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