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흐림서울 24.8℃
  • 구름많음제주 25.4℃
  • 흐림고산 25.2℃
  • 구름많음성산 24.6℃
  • 구름많음서귀포 24.4℃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한일사료 주가 13% 상승…식량 안보 위기 우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일사료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38분 기준 한일사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92%(1350원) 상승한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식량·비료 수출제한으로 식량 안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 여파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올 들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가 5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제한 조치를 내린 나라는 34개국이며 조치 내용은 수출금지 42건, 수출허가제 10건, 관세 5건 등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2월 24일) 이후 시행된 조치는 45건으로 전체의 78.9%였다.

 

품목별로 보면 소맥이 1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국의 식량과 비료 수출제한 조치 이후 국내의 수입 비료, 곡물, 유지 가격은 각각 80%, 45%, 3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사료(13.6%) 가공 식료품(6.1%) 육류 및 낙농품(6.0%)의 가격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곡물·사료 관련주로 사조동아원(+1.08%), 케이씨피드(+3.20%), 현대사료(+29.94%) 등이 거론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