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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쌍방울 주가 13% 상승…이유는?

'쌍용차 신차 토레스' 기대감에 강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쌍방울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11%(96원) 상승한 8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 주인을 맞이할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첫날 계약 대수는 쌍용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 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사전 계약에 돌입한 신형 SUV 토레스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쌍방울은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했다. 본입찰에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쌍방울그룹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토킹 호스 계약자 선정을 위한 앞선 입찰에는 KG그룹을 필두로 사모펀드 켁터스PE와 파빌리온 PE로 구성된 KG컨소시엄이 지난 5월 12일 쌍방울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광림컨소시엄을 제치고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7월 초 최종 인수예정자와 투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다음 달인 8월 말 관계인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은 뒤 법원의 인가까지 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쌍용차는 지난해 4월 15일에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가 개시된 만큼 관련 법률에 따라 1년 6개월 내인 오는 10월 15일까지 기업회생 절차를 마무리해야 청산을 피할 수 있다.

 

한편 쌍방울그룹은 칼라스홀딩스를 지주사로 두고 광림, 속옷기업 쌍방울 등 관계사를 거느리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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